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절단한 자전거 유튜버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사고 112일 만에 의족을 착용하고 두 발로 일어선 것이다. 피나는 노력과 연습의 결과였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CJ PARK’에는 “자전거 유튜버 다리절단 후 112일, 다시 걷게 되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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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9월, 이 유튜버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5톤 트럭에 치여 깔렸다. 이 사고로 온몸에 중상을 입었고, 왼쪽 다리의 무릎 아랫부분을 절단했다.
사고 이후 그는 “괜찮다. 목숨을 구해주셔서 보너스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힘들지만 건강을 회복하고 재활해서 내년 결혼식장에는 당당히 걸어서 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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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12일 동안 이 악물고 노력한 결과, 그는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 순간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오메, 우리 아들이 서 있어!”라며 감격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아들을 꼭 안아주기도 했다.
유튜버는 “사고를 겪은 후 112일 만에 일어날 수 있었다. 그날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서 영상으로 남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