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KTX서 의자 사이로 얼굴 빼꼼 내밀고 뒷좌석 관찰하는 딸 행동에 ‘진땀’

By 김우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2살 딸의 돌발 행동을 귀엽게 봐준 KTX 뒷자리 승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8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말 ktx를 탔는데, 복이가 자꾸 뒷자리에 앉은 모르는 이모야들을 보는 거예요… 관종 복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인 최희 / 샌드박스 네트워크 제공

공개된 사진 속 2살 딸은 귀여운 토끼 옷을 입고 팔걸이에 걸터앉아 있었다. 그런데 앉은 방향이 앞이 아닌 뒤였다.

최희는 “뒤에 계신 분들 부담스러울까 봐 똑바로 앉혀도 계속 저러고 앉아서”라며 “불편하실까 걱정했는데 뒷자리 계신 분이 괜찮다고 너무 귀엽다고 사진까지 보내주셨어요. 진짜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뒷좌석 승객이 보내준 사진에는 의자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뒷좌석을 관찰하는 딸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희는 “아기 키우면서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걸 느껴요. 덕분에 늘 마음 졸이면서도, 따뜻함 느끼며 키워갑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지난해 4월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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