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지역의 중학교 신입생 2만6천여 명, 전원에게 노트북이 지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중학교 142곳과 특수학교 등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노트북 2만6천9백여 대를 일괄 지급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수업의 효율성도 높이고, 프로젝트 수업과 코딩 수업 등 차별 없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15일 YTN에 따르면 개인 노트북을 지급받은 1학년 학생들은 얼굴에서 놀라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급은 무상 대여 형식이며, 5년이 지나면 반환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학습환경 속에서 1인 1스마트기기를 확보하도록 노트북 보급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중학교 신입생용 노트북 구매를 위해 329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놓았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이 지급받은 노트북 사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좋은 모델을 구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잘 써서 반납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