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33)이 영화가 아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중계화면에 깜작 등장했다.
‘절친’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경기 직전 중계화면에 반가운 얼굴이 포착됐다. 배우 박서준이었다.
박서준은 평소 친분이 알려진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토트넘 유니폼까지 챙겨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손흥민의 영국 생활을 다룬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박서준은 런던을 방문해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고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서준은 최근 마블 코믹스 영화 ‘더 마블’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현재 영국 런던에 체류하면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박서준의 깜짝 등장에 누리꾼들은 “연예인인 거 알고 잡은 건가?”, “저기서도 잘 생겼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3으로 패배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