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영화 디즈니 ‘인어공주’가 5월 개봉을 확정지었지만 여전히 주인공 ‘아리엘’역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비판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최근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흑인을 인어공주 역에 캐스팅 했다는 논란이 계속되면서 해당 영상은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무려 10배에 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인어공주’에서 ‘바네사’ 역으로 캐스팅 된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바네사는 마녀 우르슬라가 지상으로 올라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캐릭터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wegotthiscovered’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바네사’ 역으로 캐스팅 된 주인공은 영국 배우 제시카 알렉산더(Jessica Alexander)다.
제시카 알렉산더는 1999년 6월생으로 올해 만 23살이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드마라 ‘겟 이븐’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21년 영화 ‘Glasshouse’와 ‘A Banquet’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최근 제시카 알렉산더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며 “노래가 끝내준다. 또 의상도 비현실적이다. 전세계가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인어공주’에서 악역으로 캐스팅 됐지만 제시카 알렉산더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됐으면 대박이다”, “악역이 더 좋으면 주인공이 묻히는 거 아닌가”, “왕자가 그대로 바네사랑 결혼할 듯”, “흑인 주인공 배우는 무슨 죄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