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한 방송에서 밝히 ‘늦게 잠드는 이유’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윤아,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지리산 캠핑장을 방문해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성동일이 안에서 저녁 식사로 닭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김희원과 윤아, 김병철은 밖에서 대화를 나눴다.
윤아는 김병철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냐고 물으며, 자신은 새벽 3시쯤이 돼서야 잠든다고 고백했다.
옆에서 김희원이 자신은 새벽 5시에 잔다며 “시간 진짜 금방 간다”고 말하자, 윤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윤아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하루를 보내도 온전한 나의 시간이 시작되는 게 밤 10시~11시쯤부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뭘 안 해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인터넷, 영화를 본다든지 이런 (사소한) 것 들일지라도”라고 덧붙였다.
비록 그날 하루 종일 놀았더라도 밤이 늦어서야 ‘이제 뭘 좀 해볼까?’ 그런 느낌이 든다고, 비로소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윤아의 말에 시청자들은 “이게 딱 내 마음”이라면서 “나는 나야. 그러니까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고 말하며 밤늦게 자는 이유에 대한 윤아의 설명에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