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황희찬 선수의 브라톱을 따라한 모습이 화제다.
4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매정보 노와이어 브라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울 앞에서 브라톱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병재는 최근 화제가 된 황희찬 선수가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브라톱을 입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를 인증하듯 실제 황희찬 선수가 유니폼을 탈의하고 브라톱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자마자 욕했네”, “이정도면 바로 레드카드”, “고소 당하실 거 같아요”, “옐로카드로 끝날 문제가 아닌데”, “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현무는 “머리 사이즈는 키운 건가?”, 랄랄은 “큰 마음 먹고 언팔합니다”, pH-1은 “폰 떨어뜨려서 액정 깨졌는데 청구 가능할까요” 등 동료 연예인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계정은 “…”라는 댓글을 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황희찬 선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전 당시 역전골을 넣고 상의를 탈의했다. 탈의 당시 황희찬 선수는 유니폼 속에 착용하고 있던 브라톱 모양의 검정 조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브라톱 모양의 검정 조끼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lectronicPerformance & Tracking System·EPTS)이라고 불리는 과학 장비이다.
가속도·심박 센서 등이 내장돼 있어 선수들이 움직이는 활동량과 범위, 방향 전환 방식 등을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
황희찬뿐 아니라 대표팀 모든 선수가 해당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