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의 신실한 친구, 집요정 도비가 실제로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SMV News4는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인기 시리즈 ‘해리 포터’ 속의 캐릭터 도비가 찍혔다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느 자택의 차고에 설치된 CCTV가 촬영한 영상이다.
영상은 11초 분량으로, 6초부터 한 생명체가 등장한다.
What do y’all think this is?
This video shared by @jadynbee_ has all of Twitter aflutter about where #Dobby has been hidden away all these years pic.twitter.com/H9dHmnipij— WSMV News4 Nashville (@WSMV) 2019년 6월 9일
작고 마른 체구에 과장되게 길고 얇은 팔다리, 코끼리처럼 큰 귀와 대머리까지 모두 영락없는 도비의 모습이다. 비록 뒷모습만 나왔지만 터벅터벅 걷는 움직임까지 집요정 도비와 흡사하다.
생명체는 주차된 차량 옆으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사라졌고 영상은 그렇게 끝이 났다.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외양이 독특한 이 생명체.
영상 자체가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일부 의혹도 있지만, 누리꾼 대부분은 “도비가 인간 세상에서 숨어 살고 있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