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진들.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중고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같은 지역에서 당근마켓에서 우연히 본 다른 이용자를 소개했다.
글쓴이는 당근마켓에서 동네 주변에서 판매하는 중고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장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베이비돌 원피스 두 벌을 각 5천 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내용은 평범했지만, 사진은 예사롭지 않았다.
와이어에 매달려 양팔을 활짝 펴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가수 박진영. 그리고 그의 양팔에 들려 있는 원피스.
혹시나 해 스크롤을 아래로 더 내려봤다. 그러자 ‘광희나는갈릭치킨’님의 판매 상품이 차례대로 나왔다.
맨투맨을 입은 박명수, 엑소 앨범을 직접 판매하는 이수만, 그룹 SF9의 카드를 들고 있는 박진영… 끝없이 펼쳐지는 사진들.
절묘하게 합성한 사진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고, 판매자는 그렇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성을 들여 상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마케팅의 신이닼ㅋㅋ”, “다 사고 싶네 ㅋㅋ”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