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글에 독특한 조건이 포함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 편의점 구인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 ‘알바천국’에 올라온 공고가 담겼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작성자 A 씨는 주말 오전 알바생을 구한다고 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다른 알바생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A 씨는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올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편의점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이곳에는 아주 특별한 알바생이 있었다.
유니폼을 갖춰 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 알바생들 정체는 바로 고양이였다.
특히, 흰 고양이는 유니폼이 작은 지 살짝 찢어져 있어 웃음을 안겼다.
해당 공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기에 뼈를 묻을 수 있다”, “우리 동네면 당장 지원했다”, “저 무임금으로 써주세요 제발요”, “평생 열정페이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