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곧 상용화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인 호버바이크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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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바이크는 일본 ‘에어윈스(AERWINS)’가 개발한 ‘엑스투리스모(XTURISMO)’다.
완충 시 40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80~100㎞ 속도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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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수준이다.
테드 스캇 디트로이트 오토쇼 공동 의장은 실제로 엑스투리스모를 직접 시승했다.
그는 “정말 굉장하고 짜릿했다. 너무 무섭지 않고 이륙과 착륙이 편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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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투리스모는 일본에서 77만7000달러(10억8003만원)에 판매 중이다.
내년부터는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제품 크기는 조금 더 작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