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슈퍼스타 이효리, MAMA 사상 최초 여성 호스트를 맡는다

By 이현주

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다.

이효리는 연말에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서 시상식 사회를 본다.

환불원정대 MV

MAMA 역사상 여성 호스트는 이효리가 처음이다.

MAMA의 호스트는 시상식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진행자를 의미한다.

그동안 송중기, 이승기, 송승헌, 싸이, 이병헌, 박보검, 정해인 등 쟁쟁한 남자 스타들이 MAMA 호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싹쓰리 MV

올해 MAMA 호스트를 맡은 이효리는 지난 20여 년간 K-POP 역사를 함께 한 대표 뮤지션으로 평가받으며, 후배 뮤지션들에게는 닮고 싶은 롤 모델로, 음악 팬들에게는 영원한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엠넷은 “2021 MAMA는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올해 MAMA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독보적 인물”이라고 선정 계기를 설명했다.

Mnet ‘MAMA’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의 다양한 도시에서 열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올해 MAMA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부터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