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할머니 손 잡고 공동묘지 왔다가…산 채로 묻힌 3세 여아

By 연유선

한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정체불명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무섭기도 하고 놀란 마을 주민들은 다 같이 가보기로 했다.

용기 내 묘지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파악하러 간 주민들은 경악했다.

3세 꼬마 여자아이가 산 채로 땅에 묻혀 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CANVA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14일 온라인 미디어 틴(Tiin)에 따르면 3세 소녀가 엄마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공동묘지에 왔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인도 비하르주 사란 지역의 한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CANVA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당시 마을 주민들은 묘지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깜짝 놀랐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귀신이라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울음소리가 멈추지 않자 다같이 상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CANVA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함께 묘지로 가 소리를 따라 가보자, 미스터리하게도 땅속에서 울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놀란 주민들은 땅을 파냈고 그 안에서는 고작 3살 된 꼬마 아이가 입에 흙이 가득 찬 상태로 울고 있었다.

구조 당시 소녀는 공황 상태에 빠져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CANVA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엄마와 할머니를 따라갔다”며 “내가 울면 입에 흙을 넣고 땅에 묻었다”고 말해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처음에 소녀는 큰 충격으로 자신의 이름인 ‘랄리’만 기억할 수 있었지만, 이후 엄마의 이름이 ‘라주 샤르마’라는 것을 기억해 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ANVA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만약 마을 주민들이 울음소리를 그냥 무시했더라면 3세 여자아이 ‘랄리’는 그대로 생매장당했을 것이다.

현지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고 엄마와 할머니를 찾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