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들의 태권도 겨루기를 담은 영상이 웃음을 넘어선 감탄을 자아낸다.
파란색의 투지 넘치는 돌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왼쪽 빨간색의 여유 있는 대처가 돋보인다.
빨간색은 적절한 타이밍에 오른발 들어 찍기 기술로 파란색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연이은 돌진 저지에 파란색이 지친 기색을 보이자, 빨간색은 스탠스(서기자세)를 바꾸더니 왼발 돌려차기 한 방으로 승부를 끝낸다.
우선 무릎을 굽힌 채 다리를 가슴 높이로 들어 올린 후 반동을 이용해 왼발 돌려차기를 작렬시킨다.
이어 다시 무릎을 접어 돌아오는 마무리 동작까지.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한 돌려차기가 보는 이를 경탄케 한다.
Credit: Douyin 281316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