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서 미확인 미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소방서 인근에서 “비행물체가 낮게 날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고, 당시 근무 중이던 무안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19분께 하늘에 빛나는 타원형 비행물체가 나타나 5분 넘게 이동한 뒤 사라졌다고 한다.
비행물체의 모습은 인근 농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선명히 찍혔다.
그리고 그 30분 전에도 다른 카메라에 또 다른 비행 물체의 모습이 담겼다. 한 달 전쯤 비슷한 비행물체를 목격한 농장 주인이 CCTV를 하늘로 향하도록 해뒀는데, 또다시 발견된 것.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발견된 게 없어 오인신고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크기와 속도로 미루어볼 때 NASA가 운영 중인 우주정거장이나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