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이렇게 만들면 먹을 수 “있다” vs “없다”

By 이서현

비빔면을 만들어서 먹는 누군가의 밥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달걀을 삶는 방법 때문에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인터넷에서 논란인 비빔면 삶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는 ‘비위생적이다 vs 끓이는 것이라 상관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비빔면을 삶는 사진이 첨부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요리를 하는 이는 냄비에 면과 달걀 2개를 함께 삶았고, 이 달걀을 나중에 비빔면 위에 올려 먹었다.

달걀은 살모넬라균 때문에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균이 열에 약해서 삶으면 죽는다고 해도 보통은 달걀만 따로 삶기 마련.

하지만, 사진 속 주인공은 면을 삶는 김에 달걀을 같이 삶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먹고 싶지는 않음” “문제없어도 싫다” “이런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 “집마다 위생개념 갭이 너무 큰 듯” “균은 사라져도 더러운 건 더러운 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색했다.

반면 일부는 “어차피 면도 물에 헹구니까 상관없음” “먹는 사람이 좋다면 별 상관없다” “편하겠다는 생각도 살짝 드는데”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