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박봄의 근황이 공개되자 팬들이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2NE1 박봄, 안타까운 건강 상태.. 살찐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리핀에서 열린 ‘팝스티벌 2022’ 무대에 오른 박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봄은 다소 부은 얼굴과 급격하게 살이 찐 몸매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일부 팬은 갑상샘 등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다이어트하기가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박봄이 ADD(Attenyion Deficit Disorder, 주의력 결핍장애)로 식욕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ADD는 집중 시간이 극히 짧고 주의가 산만하다. 충동성, 과잉 행동을 일으킨다. (과거에도) 고기능 주의력 결핍 장애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물어봤는데 (박봄을) 컨트롤하는 게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특히 박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중 관리가 어려웠다고 한다. 체중뿐만 아니라 미용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동적이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진호는 박봄이 2NE1 해체 이후 살이 찐 것 역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살이 더 많이 찐 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만한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박봄의 소속사 측은 박봄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비활동기라 살이 쪘다.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