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뮤직뱅크’ 측이 K-차트 순위 집계에 ‘틱톡 점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저가 1위를 차지한 2월 4주차 ‘K-차트’ 순위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그런데 달라진 집계 방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전까지 K-차트는 디지털 음원 점수 65%, 음반 판매 5%, 방송 횟수 20%, 시청자 선호 조사 10% 등을 합산해 점수를 집계했다.
달라진 방식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이 60%로 줄고, 소셜미디어 부문 5%가 새롭게 추가됐다.
소셜미디어 부문은 가온차트가 제공하는 유튜브 및 틱톡 점수가 포함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틱톡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들의 조회수와 좋아요 등을 집계해 점수로 환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앱인데”, “중국 앱인 틱톡을 순위에 굳이 반영해야 하나”, “공영방송에서 이래도 되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