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 3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늘(27일) 키르기스스탄과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27일) 저녁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황선홍호는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9대 0으로 이긴 뒤, 태국을 4대 0, 바레인을 3대 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해 바레인전에서 몸을 푼 이강인은 16강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설 전망이다.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이긴다면 8강에서는 개최국 중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8강 상대가 중국이 될 경우 개최국 이점을 안은 홈팀과 싸우는 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 대회는 VAR(비디오 판독)도 없어 혹시나 있을지 모를 편파 판정에 대한 우려도 크다.
A조 1위인 중국은 카타르와 16강전을 치르는데, 중국 또한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