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누워 있다고 혼나는 사람들을 울린 오은영 박사의 한마디 (영상)

By 김연진

쉬는 날에는 온종일 누워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서는 “게을러서 그런다”라며 핀잔을 주기 마련. 하지만 전문가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다.

오히려 긴장감이 높기 때문이라는 놀라운 의견을 전했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최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종일 누워만 있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는 부모의 사연이 소개됐다.

부모는 “아이가 게을러서 그런 것 같다”라고 추측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절대 게으른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해서 그렇다. 학교에서 누가 괴롭히지 않아도, 학교에 가는 자체만으로도 긴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이어 “집에 와서 긴장을 풀기 위해 누워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일상생활에서 긴장감이 너무 높아, 집에 오자마자 지쳐 쓰러진다는 뜻이다.

이런 설명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연합뉴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생활하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였다.

한 누리꾼은 “퇴근하고 쉴 때나, 주말만 되면 종일 누워 있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라며 “회사에 있는 자체만으로 극도의 긴장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 “원래는 안 그랬는데, 회사를 다니면서부터 누워 있는 게 습관이 됐다”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