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수업합시다’
교수님의 말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학생들.
교수님은 당황했지만, 곧 학생들의 깜짝 이벤트를 보고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셨다고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한 대학의 마지막 수업 모습이 공개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진행된 학기였다.
처음에는 노트북 앞에 앉아 교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어색했다. 그것도 잠시, 어느덧 시간이 지나 마지막 강의였다.
이날 교수님은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려고 줌을 켰다가 당황했다.
평소에는 먼저 들어와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이 그날은 모두 카메라를 꺼놓고 있었다.
교수님은 혹시 자신의 노트북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프로그램이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그렇게 혼자서 고민했다.
그때 학생들이 당황한 교수님에게 “사실 준비한 게 있어요”라며 말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 카메라를 켰다.
‘브라운 교수님 그동안 감사했어요!’
학생들이 직접 쓴 감사 인사가 화면 가득 채워졌다.
학생들은 마지막 강의를 기념해 교수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교수님은 감동해서 결국 눈물까지 보이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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