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는 주인을 본 강아지 한 마리.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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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JTBC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마리나(‘@marina_che_va’)가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현지 시각) 폴란드에서 촬영됐다.
당시 마리나는 가족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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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테이블 한자리 차지한 반려견이 갑자기 애절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눈으로 “나도 한 입만 주면 안 될까?”라고 말을 하는 듯 보였다.
녀석은 주인이 고기를 먹을 때도 다시 접시 위에 내려놓을 때도 모든 과정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며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가족들은 녀석의 시선을 눈치챘지만 애써 모르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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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녀석은 포기하지 않고 한참 동안 서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녀석의 표정을 지켜본 가족들은 결국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내가 고기 주고 싶다”, “저럴 땐 인간도 힘들단다”, “발까지 동동 굴렀어야지 바보야ㅋㅋㅋ”, “우리 집 멍멍이랑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