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 담당자가 입사 후 원양어선을 탄다는 루머에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대기업의 맛’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동원참치 박세영 팀장이 출연해 참치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유재석은 박 팀장의 출연에 “동원참치에 들어가려면 원양어선을 타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 아니냐”고 질문했다.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 팀장은 “회장님께서 본인 자식들이라든지 손자들까지 (경험하도록 한다)”라며 답했다.

모든 직원이 거치는 단계가 아니라 오너가 경영 수업의 일환이었던 것.
그뿐만 아니라 오너가 사람들은 공장 현장에도 투입된다고 한다.
그는 “공장도 몇 달 동안 일하도록 한다. 현장에서 작업을 시키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직원들도 다 (원양어선을) 타는 건 아니군요”라며 “원양어선이 태평양에 나가서 하는 거고 파도가 어마어마하지 않냐”고 설명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팀장은 “한 번 나가면 1년에서 1년 반 정도 있어야 한다. 선망선이 조업을 하고, 운반선이 왔다 갔다 하면서 육지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한 번 나가면 참치를 어느 정도 잡냐”고 물었고, 박 팀장은 “한 번 나가면 1년에 1만 톤에서 1만5천 톤을 잡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참치캔 150g 기준으로 하면 36만 캔이 나오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