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문이 잠겨버려서 꼼짝도 못 하는 위급 상황.
열쇠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이는 겁에 질려 엉엉 운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간혹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페트병’을 활용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노하우가 공개됐다.
지난해 한 유튜브 계정에는 “방문 잠겼을 때 쉽게 여는 방법, 위급 상황 시 문 여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는 “화장실 문이나 방문이 잠겼을 때 쉽게 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알아두면 위급 상황에서 정말 유용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고리 생김새에 따라 문을 열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했다.
우선 손잡이 옆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클립’을 이용해서 아주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작은 구멍을 쿡 찔러주면 문이 열린다. 철사처럼 가늘고 긴 물체도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작은 구멍은 없지만, 손잡이 한가운데 ‘ㅡ’자 모양으로 생긴 홈이 있는 경우다. 이는 일자 드라이버나 동전으로 돌려서 열면 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작은 구멍도 없고, ‘ㅡ’자 모양 홈도 없는 문고리다. 만일 열쇠를 잃어버렸다면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때는 ‘페트병’을 활용해야 한다.


페트병을 가로 5cm, 세로 12cm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준다. 이후 이 플라스틱 조각을 문 사이 틈으로 집어넣어 손잡이 부분에 걸어준다.
이 상태에서 손잡이를 잡고 열면 된다. 손잡이는 몸쪽으로 당겨주고, 플라스틱 조각을 잡고 있는 손은 바깥쪽으로 밀어주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힘을 주는 게 포인트다.

그러면 문고리는 잠겨 있는 상태에서 문이 활짝 열리게 된다. 한 번에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천천히 몇 차례 시도해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약 1200만 회에 육박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위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꿀팁이니, 꼭 알아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