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축구 실력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막내형’ 이강인 선수.
그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맹활약하며 ‘2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각 경기마다 이강인의 탈압박, 드리블, 크로스 등 활약상을 보면 왜 골든볼을 수상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이강인의 실력과 기술은 실로 놀라웠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과거 영상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7살 이강인은 이때부터 독보적인 축구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계정 ‘KBS N스포츠’에는 날아라 슛돌이 3기 22회에서 보여준 이강인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상철 감독은 이강인에게 ‘골포스트 맞추기 대결’을 제안했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결에 도전한 이강인은 왼발 슈팅으로 첫 번째 시도 만에 골포스트를 맞춰버렸다. 성공 후 해맑게 웃는 이강인 선수의 모습이 지금과 똑같다.
이강인은 두 번째 시도에도 완벽하게 골포스트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후 경기에서도 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무회전 슈팅’이 인상적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떡잎부터 남달랐다”, “7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