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12년 만에 K리그 경기장을 밟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FC와 K리그 선발팀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FC의 친선 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친선 경기에 참가하는 유벤투스FC 선수단은 호날두를 포함해 1군 선수들로 구성된다.
유벤투스FC는 지난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지 2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호날두의 내한은 12년 만이다.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호날두는 12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됐다.
호날두는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K리그 선수들과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벤투스FC와 맞서는 K리그 선발팀은 최정예 멤버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일정 및 방식, 티켓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