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을 두고 국내외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실제 쇼트트랙 선수가 공유한 영상이 화제다.
최근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도감 느끼고 가세요”라는 말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선수가 직접 카메라를 달고 찍은 영상의 배경은 아이스링크 훈련장.
카메라를 단 곽윤기 선수와 다른 동료 선수들이 실제 경기처럼 쇼트트랙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 중계 카메라로 볼 때와는 또 다르게, 선수가 직접 촬영한 카메라 영상에서의 체감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공기를 가로지르는 바람 소리가 컸다. 아이스링크 가운데에 선 코치진들은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실제 쇼트트랙 선수들이 내는 속도는 평균 시속 50km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TV로 볼 때는 ‘아 끼어들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런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평소에 지루해서 어떻게 걸어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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