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려 앉아 아내 한혜진 사진 찍어주려고 세상 집중하는 기성용 근황

By 윤승화

U-20 월드컵으로 축구 열풍이 대한민국을 한 차례 휩쓴 가운데, ‘원조 캡틴’ 기성용의 애정 가득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부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휴가”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기성용과 한혜진은 분홍색 톤으로 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은 모습이다.

기성용은 아름다운 휴가지를 배경으로 나란히 함께 선 한혜진을 자신의 품 안에 쏙 끌어당기고 있다. 다정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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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고베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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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에서는 포즈를 잡고 선 아내를 찍어주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엉거주춤 쪼그려 앉아 있다. 아래에서 위를 향하게끔 카메라 렌즈를 맞추려는 의지다.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한혜진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만연하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한혜진의 독사진은 그럴듯한 구도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름 휴가를 떠나 오랜만에 여유롭게 데이트를 즐긴 이들 부부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앞서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2015년 딸 기시온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