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019년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위 복귀를 도왔다.
1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 열린 카디프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소속팀 토트넘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였던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추가골을 터뜨려 3-0 스코어를 기록해 카디프시티의 추격의지를 약화시켰다.
손흥민은 앞선 18, 19라운드에서는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20라운드에서는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날 리그2위 복귀를 위해 승점이 절실했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내세워 카디프시티를 압박했다.
손흥민은 역시 경기 후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개인기록보다 팀승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