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밤( 한국시간 16일(수) 10시 30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 대표팀과 3차전을 치룬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C조 1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한국팀은 상의 빨강에 하의는 검정, 중국팀은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국내외 전문가들 대다수는 한국의 1-0 또는 2-0 승리를 예측했다.
분석 이유로는 2018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과 베스트 11을 석권한 우레이가 인대 파열로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우레이는 외국인 영입으로 수준이 월등히 높아진 자국리그에서 11년 만에 중국인 MVP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중국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으나 이번 결장 가능성 소식에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
반면에 한국 팀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중국과의 경기부터 합류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일부 국내 팬들은 이번 손흥민의 출전에 대해 이미 16강은 확정되었으니 손흥민을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말라는 입장을 비쳤으며 중국의 강한 견제로 손흥민이 부상이라도 당할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야 이후 경기에서 수월한 상대들을 만날 수 있다며 손흥민 출전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번 경기는 각 팀의 에이스인 한국의 손흥민, 중국의 우레이의 출전 여부가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이다.
이번 경기는 JTBC 에서 독점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