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숲속 캠핑장’ 컨셉으로 새롭게 오픈한 CGV 영화관

보기만 해도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푸른색 인테리어의 공간, 넓고 안락한 좌석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

모두 새롭게 개장한 영화관을 일컫는 수식어다.

최근 ‘숲속 캠핑장’을 컨셉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한 CGV 영화관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 오픈한 CGV 영화관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곳이 영화관인지, 캠핑장인지 헷갈릴 정도로 소품과 인테리어가 정교한 모습이다.

매점 앞 공간에는 나무와 화분들이 놓여져 있고, 벽도 초록색으로 꾸며져 있다. 한쪽에 마련된 대기석 및 휴식 공간에도 ‘캠핑 의자’가 준비돼 있다.

잔디 위에 놓여진 캠핑 의자에서 영화 감상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관람객들을 볼 수 있다.

영화관 내부는 더욱 근사하다. 하늘에는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조명들이 설치돼 있다.

바닥에는 인공 잔디가 설치돼 있으며, 영화관의 벽면도 이끼로 꾸며졌다.

관람석은 매트나, 빈백, 카바나 등 3종류의 넓고 편안한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개인 테이블도 놓여진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이 영화관은 CGV 광주 금남로점에 마련돼 있다.

CGV에 따르면 해당 영화관의 정식 명칭은 ‘씨네앤포레’이며, 숲을 모티브로 해 영화 감상과 동시에 힐링을 제공한다.

이는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컨셉의 영화관이다.

해당 영화관 개장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예쁘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