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와 코미디 영화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유례 없는 영화 ‘엑시트’.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렇듯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당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잘 모르고 지나쳤던 정보 하나가 공유되고 있다.
바로 관람 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 곧바로 자리를 뜨면 안 된다는 내용.
영화 ‘엑시트’의 본 내용이 끝나고 올라오는 엔딩 크레딧은 일종의 만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칸칸이 나뉜 이미지와 말풍선 등으로 배우와 제작진이 소개되는데, 이때 쿠키 영상 하나가 존재한다는 정보다.
쿠키 영상에서는 극 중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임윤아 분)가 추락한 후 어떻게 살아남아서 타워 크레인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감상한 관람객들은 ‘엑시트’의 완성도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자리에 남아 쿠키 영상을 확인해야 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