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시리즈의 끝,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일이 결정됐다.
29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로 개봉이 확정됐다.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스파이더맨 슈트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있어 평범한 일상복 차림을 한 피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검은색과 붉은색 조합의 새 스파이더맨 슈트 공개가 예고돼 마블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 분)이 그 예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까지.
전보다 강력해진 빌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조합, 더욱 강해진 슈트까지 그 어떤 때보다 짜릿한 액션이 기대되는 이유다.
참고로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라면 더욱 관심 있게 개봉을 기다려보자. 이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평범한 친구 사이였던 MJ(젠다야 콜맨 분)와의 관계 진전이 예상되니 말이다.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에 있어 선두주자인 스파이더맨. ‘엔드게임’ 이후 스토리를 담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봉은 불과 한 달 남짓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