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는 영화, 올해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티켓 오픈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 아시아경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가 오는 1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 창구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수의 멀티플렉스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급 분류가 오는 16일에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맞춰 예매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 심사는 대개 2주가량 소요된다.
그런데 오는 16일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등급 분류를 신청한 날부터 정확히 2주가 되는 날로, 이날 티켓 예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에 한국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얼마나 많은 인기를 누리며,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지난 2일 미국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서버가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영화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이 예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불만이 폭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