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예고편부터 역대급 조회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어벤져스 4에는 어벤져스 3에 출연한 주인공은 물론 새로운 주인공들이 대거 투입됐다.
어벤져스 팀을 이끄는 아이언 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외 새로운 영웅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앤트맨 역의 폴 러드, 블랙 펜스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에 살아남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들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보여준다.
전작에서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복장을 한 멤버들이 이번엔 흰색과 붉은색이 배합된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통일된 유니폼과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걸 걸고 해 보자”는 대사에서 ‘세계를 구한다’는 목표 의식과 뜨거운 결의를 느낄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것과 비교해도 어느 하나 손색이 없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국내 개봉일은 4월 말로 예정됐다.
장장 3시간의 러닝 타임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