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열심인 동양인 소녀가 엄마한테 너무나 압박을 받은 나머지 그만 레서판다로 변하고 말았다”
이 같은 줄거리로 디즈니 영화가 개봉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내년 봄에 개봉하는 신작 ‘터닝 레드’의 공식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디즈니 새 장편 영화 ‘터닝 레드’의 예고편 내용은 이렇다.
공부에 열심인 동양인 소녀가 있다.
수업 중, 친구가 쪽지를 건네는데도 뿌리치고 수학 문제 풀기에 집중하는 소녀다.
그때 소녀의 엄마가 학교로 찾아온다.
소녀의 엄마는 딸에게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헬리콥터 부모다.
너무나 압박을 받은 나머지 그만… 소녀는 레서판다로 변한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메이 리(Lee). 성이 이 씨다.
영화는 흥분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한 빨간색 레서판다로 변해버리는 메이의 이야기다.
영화 속 메이의 엄마는 한국계 배우인 산드라 오가 연기한다. 내년 봄(3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