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6-01]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가 최근 유명 여배우 장쯔이(章子怡)와 성 스캔들에 휩싸인 것은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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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외 중문사이트 보쉰(博訊)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쉬밍(徐明) 다롄스더(大連實德)그룹 회장이 보시라이에게 장쯔이와 잠자리를 주선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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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쉰은 지난 4년 동안 쉬 회장이 장쯔이에게 매번 1천만 위안(18억5천만원)의 사례금을 지불하며 10회 이상 보시라이에게 성상납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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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정치대학 국제관계연구센터 연구원인 진룽융(金榮勇) 박사는, 이는 정치적 목적과 관계있는 보도라면서 “중국 당국이 보시라이의 ‘돈줄’로 알려진 쉬 회장의 입을 이용해 보시라이 명예를 철저히 실추시키려는 것이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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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박사는 “중국 당국은 보시라이 사건을 합리화하기 위해 보시라이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려 할 것”이라며 “다만 지도자들이 긴장할 것을 고려하여 그의 개인적인 추문을 최대한 들춰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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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 박사는 이번 스캔들이 중공 권력투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 당국이 보시라이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 지으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보시라이 사건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공산당의 이미지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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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박사는, 후진타오 주석은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안전하게 권력을 이양할 수 있도록 몇 달 남지 않은 올 가을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까지 보시라이 사건을 처리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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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권력투쟁과 보시라이 해임 사건이 연관성이 없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후진타오 주석이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에서 고위관리 200여명을 불러놓고 보시라이 사건을 형사사건으로 규정하면서 당 대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단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