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천왕, 곽부성을 만나다(한,중)

[www.ntdtv.com 2011-6-28 07:50]

앵커:
아시아의 천왕 곽부성이 얼마 전 영국에서 NTD 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연예계에서 활약한 지 20년이 넘는 곽부성은 아시아 남성들의 가장 큰 매력을 일과 생활에서의 부지런함과 꿋꿋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성실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애정관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일과 영화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영국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마음을 놓고 편안히 인터뷰에 임한 곽부성(Aaron). 허심탄회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아시아 남성들의 매력을 이야기했습니다.

곽부성 :
내 생각에 아시아 남성들의 매력은 바로 근면, 부지런함입니다. 모두 알다시피 우리 아시아의 생활리듬은 매우 빠른데, 생활리듬 뿐만 아니라 업무의 속도 역시 비교적 빠릅니다. 모든 남성들은 모두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시간과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아시아 남성들 같은 경우 업무량이 비교적 많고 일 처리 능력도 매우 빨라서, 효율도 높고 일처리 능력이 매우 좋습니다.

기자:
연예계에 진출한 지 20년이 넘은 곽부성은 그동안 큰 명성을 쌓았습니다. 일주일에 5일은 반드시 운동을 하여 자신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곽부성 :
당연히 우리는 세월을 거스를 순 없죠,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는 신체의 매 부분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해야 하고 항상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여 개인의 건강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우리 아시아인들은 근면, 부지런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에너지가 충만하기도 하고요.

기자:
매번 충만한 에너지로 일에 임한다는 곽부성. 하지만 중화권의 사대천왕 중 3명은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지만, 유일하게 곽부성 만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우리는 Aaron의 기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걸까요 ?

곽부성 :
연예계에 진출한 이후에 저의 애정전선은 항상 좋지 못했어요. 이것도 저의 스타일이고 성격이긴 하지만,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죠. 저도 언젠가는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결혼은 모든 남성들이 최후에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완성한 후에, 반드시 하고, 하게 될 단계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가정을 꾸리는 것은 인생의 또 다른 한 단계로 넘어가는 거죠. 그래서 아직까지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이 영화에 좀 더 집중하고 힘을 쏟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영화를 ‘이제서야 비로소 진정으로 시작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영화에서 좀 더 좋은 반응과 성적을 얻고 싶고, 좀 더 좋은 평을 받고 싶고,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기자:
두 차례 금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곽부성은 이미 중화 영화계의 황제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영화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최신영화 <最?> 에서 에이즈를 앓고 있는 환자이면서 자신의 피를 파는 농부로 변신했습니다. 이번 역할을 위해 그는 3개월 동안 세 가지의 언어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장쯔이와의 사랑을 위해 에이즈의 고통마저 초월하는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장쯔이와 함께 일하게 된 그는 영화 촬영을 하는 기간 동안의 시간들이 굉장히 유쾌했고, 매우 잊기 어려울 거라고 말했습니다.

곽부성 :
당신의 어떤 영화, 혹은 당신 인생 중에 어떤 것, 당신의 나이 등.. 당신이 만약 그것을 놓쳐버렸다면 그럼 바로 놓쳐버린 것입니다. 당신이 다시 돌아가서 그 기회를 찾는다면 어쩌면 더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도 모릅니다. 혹은 ‘아 이미 늦어버렸구나’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죠.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시간, 먼저 여기 있는 기회들을 모두 잡고 난 후에, 결혼 같은 것들은 어떤 때나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가 아닙니다.

기자:
매 작품마다 모두 관중들에게 각기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는 곽부성은 신당인TV시청자들께도 자신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곽부성 :
NTD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곽부성입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도 NTD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영국에서 NTD 뉴스 원친, 끄안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