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News 2010-9-14] 억지스러운 설정의 ‘막장녀’ 대신, 이유 있는 아픔을 지닌 ‘청순녀’가 뜨고 있다.
MBC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의 소이현과 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신민아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리아>의 소이현은 하고 싶은 일도 살아야 하는 이유도 잃어버린 가련한 여인 정윤서 역을 맡아, 풍부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곧고 긴 목선과 잘 어울리는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로 남심을 흔들고 있다.
소이현은 이천희, 서지석, 이종원 등 주요 남자 주인공들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마음도 주먹도 여린 동네건달 이천희와의 애절하고 귀여운 로맨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또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신민아는 정체를 숨기고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구미호’ 역할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신민아는 심플한 흰 원피스와 긴 생머리로, 아름답고 청순한 구미호 역할을 소화해내며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