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김혜진, 매혹적인 카리스마 발산

[NTDTV 2010-08-03] KBS<전우> 김혜진이 포로수용소 보위부장 윤정임 역을 맡아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12부에서 ‘팜므파탈 인민군’으로 등장해 강인한 첫인상을 남긴 김혜진은 청초한 외모와 대비되는 강렬하고 표독스러운 눈빛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일) 방송된 14부에선 악녀 카리스마와 함께 인간적인 면모까지 선보이고 있다.

다짜고짜 이현중(최수종 분)을 총살하려는 포로수용소 소장에게 윤정임은 총을 겨누며 “포로는 함부로 총살할 수 없다. 고집부리다간 좌천이 아니라 아예 하전사로 강등될지도 모른다”라며 강인한 모습을 발휘했으며, 소장의 악랄한 술수에 큰 부상을 당한 이현중을 급히 의무실로 데려가기도 했다.

악녀 카리스마에 조금씩 선보이는 인간미, 이현중을 향한 미묘한 감정이 더해져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