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7-13] 배우 박지빈이 한국최초 ‘고래’를 소재로 한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어린 남매가 고래를 찾아가는 여정을 뭉클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박지빈은 어린 동생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씨의 주인공 ‘은철’ 역을 맡아 건강한 소년의 매력을 보여주며, 정감 넘치는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한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완전한 사랑>, <황금 사과>, <꽃보다 남자>등에서 감칠맛 나는 아역 캐릭터로, 영화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등에서는 작품 한 편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해 왔다. 지난 해 <선덕 여왕>의 ‘어린 비담’ 역과 <별을 따다 줘>의 ‘주황’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박지빈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지빈은 누구보다도 욕심이 많은 배우다. 이번 영화에 대한 각오가 대단해서 본인의 캐릭터에 맞춘 사투리 연습은 물론이고 고래에 대한 공부까지도 열심이다” 라고 전했다.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박지빈 이외에도 베테랑 연기파 배우인 정경호와 이문식이 출연하고 ‘제2의 장진영’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채영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지난 7월 2일 ‘울산 고래 축제’ 현장에서 제작 발표회를 진행한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올 추석 극장가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