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7-12] 배우 김윤진과 박해일이 영화 <대결> 의 주인공으로 최종 캐스팅 되어,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영화 <대결>은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엄마를 지켜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냈으며, 이미 시나리오 단계부터 탁월한 캐릭터 묘사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왔지만 위기의 순간 점차 자기 안의 악마를 발견하며 고군분투하는 ‘채연희’ 역에 월드스타 김윤진이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세븐데이즈>에서 딸을 구하려는 엄마를 연기한 바 있는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에서 무슨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강한 여자였다면, <대결>의 ‘연희’는 한없이 연약하고 감성적인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에게 던져진 극단적 상황이 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세상의 어떤 것도 갖지 못한 채 분노와 절망 속에 허덕이다가 마지막 희망을 발견하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휘도’역은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박해일은 <살인의 추억>부터 <괴물>, <이끼>까지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박해일 또한 “단숨에 읽힌 시나리오를 호기심 있게 추적해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고,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인간과 인간들의 관계에 대한 냉철한 시선에 매료되었다.” 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영화 <대결>은 7월 9일 크랭크 인 하여 2010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