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주말 저녁 야누스 매력 발산

[NTDTV 2010-06-21] 한상진이 주말 저녁,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첫 예능 도전인 <뜨거운 형제들>에서 한상진은 지적인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 ‘모터마우스, ‘탤런트 노홍철’ 등의 애칭을 얻으며,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6월 20일 방송 분에서 한상진은 박명수의 아바타가 되어 기상천외한 지령을 코믹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쪼쪼댄스, 통아저씨 춤은 물론 셔츠를 풀면서 노래를 부르고, 야채를 손으로 먹는 모습 등 흐트러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한상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선, 까칠하지만 건실한 싱글대디 한경훈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경훈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생수배달, 택시운전, 번역 등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착실히 살아가는 인물. 특히, 바쁘게 사는 생글대디 캐릭터를 위해 태닝을 13번 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예능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예능프로를 더 빨리 보는 시청자의 느낌으로 편안하게 임하고 있다. <뜨거운 형제들>은 현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행복하다.

또한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결혼해주세요>로 주말 시청자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긴 호흡을 가지고 가는 주말드라마인 만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렇게 주말 저녁에 두 작품으로 뵙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뜨거운 형제들>과 <결혼해주세요>가 서로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서, 함께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