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MBC 드라마 <난닝구> 주인공

[NTDTV 2010-04-07] 배우 송중기가 MBC 특집 4부작 <난닝구>(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난닝구>는 천 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 세상을 향해 달랑 러닝셔츠 한 장 걸치고 맨 몸으로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난닝구>에서 명랑 쾌활한 마라토너 `구대구`로 변신한다. ‘88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에 ‘88여관’에서 태어난 대구는 탁월한 심폐기능의 소유자로, 마라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아픈 과거사로 인해 운동을 포기한 채 살아왔지만,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송중기는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출연한 이후, <난닝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운동선수로 출연하게 되었다.

송중기는 “대본을 보자마자, 쉬지 않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마라톤이라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끈끈하고 뜨거운 의리, 열정에 가슴이 짠해졌습니다.

구대구의 명랑쾌활 그리고 가슴 벅찬 마라톤 도전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세요.”라며 “올 봄, 원 없이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MBC 특집 4부작 <난닝구>(가제)는 4월 초 촬영을 시작했으며, 6월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