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4-01] 국민여동생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대만은 물론 홍콩 차트까지 싹쓸이 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대만에서 발매된 원더걸스의 <타이완 스페셜>은 발매 직후 폭발적인 인기 속에 대만 최대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KK Box차트, G-Music, 장미대중음악망, e-mome 음악채널, 중화텔레콤 emome차트 등 대만 내 온, 오프라인 주요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금주 발표된 KK BOX의 차트에서도 여전히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홍콩에서 발매된 <홍콩 스페셜>도 홍콩 최대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KK Box에서 일간, 주간, 월간차트의 1위를 휩쓸었으며, ‘텔미’, ‘아이러니’ 등의 수록곡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는 불과 두 달여 만에 앨범 2만 5천여 장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만/홍콩에서 아시아권 외국가수 음반이 장기간에 걸쳐 3만장이 판매된 것이 최고 기록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원더걸스의 판매량은 노바디 열풍을 실감케 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대만에서 ‘노바디’가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는데 이어, 같은 날 홍콩에서 발매된 <홍콩 스페셜>도 온라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현지의 ‘노바디’ 열기가 놀라울 따름이다.”고 고조된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대만과 홍콩에서도 ‘노바디’가 큰 사랑을 받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노바디’를 사랑해 주시는 세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오전 귀국해, 5월에 발매되는 미국 데뷔앨범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