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3-30] 일본의 산케이 익스프레스가 <남자도 반한 야성미>라는 제목으로 장혁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산케이 익스프레스(이하 산케이 EX)는 일본 주요매체인 산케이 신문(産經新聞)에서 젊은 층을 타켓으로 만든 일간지로, 일본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기 매체.
산케이 EX는 지난 3월 20일 드라마 <추노> 속 장혁의 모습과 함께 필모그래피 소개 및 그의 연기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추노> 속 장혁에 대해 “원래 양반(귀족계급)이었지만 노비의 방화로 일족이 멸망하고 천민으로 전락하는 어려운 배역을 연기, 단련된 육체의 아름다움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도 매료시켰다.”고 전하는가 하면,
“찌르는 듯한 시선. 위협적인 표정에 그치지 않는다. 때때로 보이는 인간적인 면이나 사랑하는 여성에 대한 그리움 등, 미묘한 심정을 ‘소름 끼친다’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술에도 자신 있어서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몸을 던져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장혁이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통해서 얻은 기억에 따라서 그 때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역을 선택하고 있다. 그때그때 가장 마음에 드는 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답변했으며
산케이 EX는 “연기 등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마치 청년의 모습. 쉴새 없이 흘러나오는 말은 형이상학적이어서 철학 강의를 받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라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는 소감으로 산케이 EX는 “장혁은 조금도 꾸밈이 없는 소탈한 대스타였다”라고 전했다.
또, 장혁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한 곳에서는 “섬세한 표현력에는 정평이 나있다. 한국의 조니뎁으로 불린다.”라고 표현했다.
드라마 <추노>가 오는 4월 중 일본에 방영되며, 장혁이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남주인공을 맡으면서 한류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