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3-30] KBS <부자의 탄생>에서 이보영이 내추럴하고 개성 있는 짠순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보영은 ‘까칠한 짠순이 재벌녀’란 극중 캐릭터에 맞게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시영과는 극과 극의 스타일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보영은 다양한 재킷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를 간단히 매치한다든가, 심플한 무채색의 니트나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선보이기도 하며, 심플한 디자인의 커다란 손목시계가 유일한 장신구라고 할 정도로 액세서리 착용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엣지있는 짠순이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최근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보영이 입고 나온 의상이나 가방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소속사나 스타일리스트에게도 협찬과 의상 문의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보영의 스타일 담당실장은 “수 천만 원 대의 화려한 원피스나 고가의 구두, 액세서리 등은 시선을 끌긴 하지만,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시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아이템이라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며
“재벌녀라는 배경보다 사람 자체의 매력을 이끌어내면서도 현실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기 때문에, 2030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