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3-18] 배우 이보영이 KBS <부자의 탄생>에서 까칠함 속에 묻어나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5회 방송에서 석봉의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기 위해 의문의 낚시꾼 우병도(성지루 분)를 만나는 과정에서 상추쌈을 한 입 가득 집어넣는가 하면, 석봉과는 다른 핏줄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혀말기 시범을 보이기도 하면서, 이전 작품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코믹한 표정을 연기하고 있다.
또 유전자 검사에 사용된 머리카락이 석봉이 아닌 신미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낚시터 장면에서, 머리를 빗는 신미의 표정은 이신미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잘 나타냈다.
<부자의 탄생>의 한 촬영 관계자는 “이신미는 까칠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라며 “앞으로 까칠하기만 했던 신미가 석봉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자의 탄생>은 이보영, 지현우, 남궁민, 이시영 등이 출연하며 월화극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