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아역 이영유, <볼수록 애교만점> 캐스팅

[NTDTV 2010-0305] 아역배우 이영유가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귀여운 내숭쟁이 ‘한유나’에 캐스팅 됐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개성이 뚜렷한 세 자매가 만들어가는, 가족 중심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작인 <태희 혜교 지현이>와 <지붕 뚫고 하이킥>의 맥을 이으며 교육, 육아, 재테크, 외모 등 30대~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유쾌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이영유는 외출할 땐 공주처럼 예쁘게 차려 입고 나가지만, 집에서는 츄리닝에 똥머리를 하고 다니는 ‘한유나’를 연기한다.

외모지상주의자인 ‘유나’는 못생긴 돼지는 먹어도 되지만 예쁜 병아리가 자라서 되는 닭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졌으며, 바쁜 엄마 ‘지원’(예지원 분)대신 할머니 ‘송옥숙’(송옥숙 분)과 친해서 둘이 함께 사람들 뒷담화에 열을 올리는 10살 소녀다.

이영유는 지난 해 SBS <자명고>에서 여주인공 정려원의 아역으로, SBS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유리의 아역으로 캐스팅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볼수록 애교만점>은 지난 1일 포스터와 타이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3월 22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