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육혈포 강도단>서 강도 조교로 변신

[NTDTV 2010-03-02]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영화 <육혈포 강도단> 에서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세 할머니를 가르치는 강도 조교로 변신한다.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하와이 여행자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한, 평균나이 65세 최고령 은행강도단을 그린 코미디 영화.

이 영화에서 임창정이 맡은 ‘준석’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친구와 은행을 털기로 하는데, 하필 그 은행에는 세 할머니들이 8년 동안 어렵게 모은 여행 자금을 입금하러 와 있었고 그 할머니들의 돈을 빼앗게 된다.

그러나 친구의 배신으로 ‘준석’은 돈 한 푼도 손에 만지지 못한 채 숨어 지내다가, 할머니들의 끈질긴 추격 끝에 잡히는 신세가 된다.

할머니들은 돈이 없다면 은행 터는 법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준석’을 협박하고, 할머니들의 온갖 고문과 설득 끝에 결국 강도 수법을 전수하게 된다.

기초 체력 훈련, 연기 연습, 사격, 범행 시나리오까지 철저하게 연습시키며, 열심히 그녀들의 D-day를 응원하게 된다.

<청담보살> <1번가의 기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위대한 유산> 등에서 유머러스 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임창정.

임창정은 <육혈포 강도단>의 청일점으로, 대한민국 코미디 여왕인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과 찰떡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